보홀~ 가면 꼭 경험해야할 것들!!!!

 

필리핀의 유명한 여행지 세부에서 배로 1시간정도 타고 이동하면 아름다운 자연 풍광과 다양한 액티비티로 유명한 보홀에 도착하게 됩니다. 다른 여행지에서도 할수 있는것들이 있지만 보홀에서만 할수 있는 놀거리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초콜릿 힐스(Chocolate Hills) 탐방 : 보홀의 대표적인 자연 경관인 초콜릿 힐스는 약 1,200개의 독특한 원추형 언덕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초콜릿 힐스 전망대에서 멋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우기에는 초록으로 덮여 있다가 건기에 갈색으로 변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키세스 초콜릿 같다고 하여 초콜릿 힐이라는 이름이 붙게 되었다. 관광객들에게 개방된 초콜릿 힐은 정상까지 214개의 계단이 놓여 있는데, 이 역시 초콜릿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발렌타인 데이(2월 14일)를 염두에 두고 조성하였습니다.

 

초콜릿 힐에 얽힌 전설

아주 먼 옛날 아고로(Agoro)라는 이름의 잘생긴 거인이 살았다. 그는 매일 밤 모두가 잠든 사이 자신이 좋아하는 장소에 나와 생각에 잠기곤 했다. 그러던 어느 날 이 동네에 사는 아름다운 여인, 알루이아(Aluya)를 보고 사랑에 빠지게 되었다. 그러나 그녀는 아버지가 정해준 남자와 결혼할 것이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아고로는 알루이아를 자신의 동굴로 납치하게 된다. 거인을 본 알루이아는 깜짝 놀라 식음을 전폐하고 눈물로 하루하루를 보내다 죽고 말았다. 아고로는 너무나 슬퍼 수천 년간 눈물만 흘리며 살았고, 결국에는 그 눈물이 딱딱해져 초콜릿 힐이 되었다는 이야기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초콜릿힐 [Chocolate Hills] (필리핀 보홀 여행, 필리핀 셀프트래블)

 

2. 타르시어(Tarsier)/ 안경원숭이 보호구역 방문 : 세계에서 가장 작은 영장류 중 하나인 타르시어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보호구역을 방문해보세요. 로복강 근처에 위치한 필리핀 타르시어 재단 보호구역이 유명합니다.

안경원숭이는 10cm의 작은몸에 툭 튀어나온 눈에 몸보다 긴 꼬리를 가진 동물로 귀여운 타르시어를 볼수 있는데 보호구역 여기저기에 숨어있는 타르시어를 찾는 재미도 있으니 꼭 방문해 보세요.

나무위에 있는 타르시어

 

3. 로복강 크루즈 : 로복강에서 크루즈를 타며 강 주변의 열대 우림과 전통적인 필리핀 공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크루즈 중에는 현지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뷔페도 제공됩니다.

로복강투어

4. 섬 투어(아일랜드 호핑) : 보홀 주변의 여러 아름다운 섬들을 탐험할 수 있는 아일랜드 호핑 투어에 참여해보세요. 발리카삭 섬(Balicasag Island)에서 스노클링을 하거나 버진 아일랜드(Virgin Island)를 방문하는 것이 인기가 많습니다.

푸른바다에서 조금만 벗어 나면 바로 직벽이 나오는데 스노쿨링 실력이 있다면 직벽을 타고 내려가보는 것도 좋은 추억이 될수 있습니다. 날씨가 좋을때 직벽구간에 바닷물 사이로 햇빛이 들어오는 광경은 장관입니다.

발리카삭 전경

 

5. 해변 즐기기 : 알로나 비치(Alona Beach)와 같은 보홀의 아름다운 해변에서 휴식을 취하거나 해양 스포츠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알로나비치 전경과 지도

6. 동굴 탐험 : 히낙다난 동굴(Hinagdanan Cave)은 보홀에서 꼭 방문해야 할 동굴 중 하나로, 자연광이 비치는 내부가 인상적입니다.

동굴의 체류시간은 30분으로 제한하는데 동굴내부에 있으면 냄새가 날수 있으니 민감하신분들은 피하시는게 좋습니다.

 

 

보홀은 다양한 자연 경관과 액티비티로 가득 찬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위의 추천 놀거리들을 통해 보홀의 진정한 매력을 만끽해보세요.